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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니폰 슈판 한바이, KSS, 가가 커뮤니케이션, 골드뷰
제작 총지휘 : 유에 하야시 / 키요 주 / 토모히로 코바야시 / 히로미치 수주키
촬영 : 아추히로 나베시마 / 조명 : 유수케 후쿠다
녹음 : 야수시 에구치 / 미술 : 테추지 타추타 / 의상 : 미노리 니이자키
분장 : 미주쭈 마나베 / 음악 : 코지 엔도
소개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고 누구도 여성에게 결혼을 강요하지 못할 세상이 되었지만 사회는 전반적으로 남성 우월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성들이 이 문제를 자각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여성들은 심적 만족을 위해서 전통을 고수하는 남자들한테서 눈을 떼야만 한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현대 여성들은 학교나 직장에서 요구하는 것을 떨치고, 밤에 이루어지는 섹스 산업을 위안으로 삼는다. 여기서 ‘섹스 산업’이란 아무나 쉽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서비스를 총칭한다 - 누구나 몇 개월 동안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놨다가 마음대로 그만둔다. 돈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되겠지만 현대 일본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여성들도 있다. 주인공들은 이중성을 드러내면서 자신을 탐험하며 남성의 성에 눈뜨고 성장해간다.
두 감독이 같은 주제를 다루고 그 해석한 결과를 영상으로 나타낸다고 할 때 그들의 생각이 한데 어떻게 표출되는가를 이 영화를 통해 보고자 했다. 30-40분짜리 짧은 영화를 모아두었다. 각 편은 3세대 즉, 십대, 20대, 30대 여성의 삶을 보여준다.
* 감독
구마자와 나오토
1966년생. 대학 시절 독립 영하를 만들다가 일본 유바리 국제 영화제 ''Off-Theatre'' 부문에 진출했다. 비즈니스 점프 잡지를 만드는 출판사로부터 비즈니스 점프 최우수상을 받았다. 1992년 제작사 포니 캐년에 입사해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링’, ‘링-라센’, ''Hakkyou suru Kuchibiru'' 제작에 참여했다. 남는 시간에는 독립 영화를 계속 찍었다. ''Liberal''은 1994년 일본 피아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1997년에는 ''Hobos''를 1999년에는 ''Rainbow''를 찍었다. 1999년 포니 캐년 제작사를 떠나 홀로 영화, 뮤직비디오를 감독하고 있다.
* 배우
요시모토 다카미 (1편, 생일) 기타지마, 마리아 역
1971년생. 원래 모델 출신인 다카미는 아추시 이시카와(1997년)의 ‘Fish on a Tree''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로쿠로 모치주키의 ‘미나즈키’(1999년)에서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 최근 모치주키 감독과 호흡을 맞춰 ‘잼 필름스’에서 발 마사지가 절실하게 필요한 사무직 여성 역을 맡았다.
출연작 : Fish on the Tree (1997), 미나즈키(1999), 울트라맨 티가 ; The Final Odysseay(2000), 잼 필름스 ; 판도라 편(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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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성의 이중생활을 그린 옴니버스 1편
[[ 됴코느와르 1 - BIRTHDAY ]]
주연 : 요시모토 다카미
감독 : 구마자와 나오토
‘아버지는 내 7번째 생일날 사라졌다. 그 후로 내 생일을 축하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기타지마 마리(34)는 인터넷 회사에서 12년 동안 일해 왔다. 기타지마는 타협하지 않고 회사 일을 처리한다. 한 젊은 동료는 그녀의 고지식한 일 처리 방식과 노처녀라는 것을 조롱거리로 삼는다. 사실 기타지마는 오랫동안 남자를 사귀지 않았다. 그녀는 나이 든 여성은 아무짝에 쓸모없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그녀는 잦은 현기증을 느끼지만 그 이유가 뭔지 알 수 없었다. 어느 날 집에 가는 길에 베일에 싸인 헤어 디자이너를 만난다. 그는 초라한 기타지마를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시켰다. 그는 기타지마를 매혹적이라고 말하며 고급 호텔에서 남자를 만나는 일을 하라고 제안한다. 기타지마는 거울 속의 자신을 보며 순간적인 충동으로 제안을 받아들인다. 호텔에서 남자를 기다리며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와 닮은 남자를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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