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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16:9 , NTSC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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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겨우 16살입니다. 나에게도 내일은 올까요?
소녀에게 허락된 소박한 자유!!!
PRODUCTION NOTE
100% 스테디캠 촬영으로 인한 감성 영상
스테디캠이란 충격 흡수 장치를 단 카메라를 들고 등장인물의 움직임을 계속 따라 가며서
연속적으로 촬영하는 기법으로 고비용과 기술적인 이유로 ALL 스태디캠 촬영은 모든 영화인의 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가벼운 잠>에서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선택하는 주인공 ’열린’이의 미묘하고 셈세한
심리 표현을 실현하기 위해서 국내 최초 100% 스테디캠 촬영에 도전한다. 블록 버스터 영화가 아닌
영화진흥위원회의 제작지원을 받은 작품이지만 관객과 소통하고 싶은 제작진의 의지를 꺽을 수는 없었던 것, 관객들의 미묘하게 흔들리는 영상 속에서 ‘열린’이의 심정에 동화되면서 깊은 잠을 희망하는 그녀의 작은 소망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About Movie
실화를 모티브로 한 공감 백배 무비
1999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한 소녀가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16살 소녀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소녀가장이었고 열 살 터울의 6살 동생과 살아왔다고 했다. 당시 15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난 이 소녀가장의 자살은 그저 IMF 시대에 생활고를 못 이기고 죽어갔던 수많은 사람들의 불행한 사건처럼 치부되었고, 그리고 곧 잊혀졌다. 그러나 얼마 후 소녀의 죽음에 그 지역 구청 복지과장이 연관되어 있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떠돌았다. 당시 복지과장이 관내의 소녀가장 10여명과 원조교제를 해왔다는 것과 자살한 소녀 역시 관계가 있었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선거정국의 어수선함 속에 소녀 가장의 죽음은 여전히 세인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당시 복지과장은 자체조사를 통해 무혐의 처분과 함께 복지과에서 토지계로 보직 이동하는 선에서 사건은 묻혀 버렸다.
너무도 흔히 신문이나 뉴스에서 접하는 기사 정도로 취급되었던 이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은, 단지 그 소녀의 죽음이 충격적이거나 가슴 아픈 사실을 품고 있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 아이의 죽음을 통해서 이 세상에 대한 대오각성을 일깨우기 위함이었다고 말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그 아이의 삶이 너무도 갸날팠으며 그 아이가 꿈꾸고 소망했을 그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는 너무도 무관심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싶었다. 지금에서 와서 우리는, 아무도 그 아이에 대해서 안다고 말할 수 없다.
충무로 드림팀이 만든 MUST SEE MOVIE
우리가 모르는, 아무도 모르는, 그러나 기억하고 싶은
열일곱 한 소녀의 꿈에 관한 이야기
2007년 영화진흥위원회가 HD영화 제작 지원작에 선정된 영화 <가벼운 잠>은 분명한 자기 목소리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사랑이야기다. 그러나 아이들의 사랑은 결코 가볍지 않으며, 그들이 꿈꾸고 살아가는 삶 역시 그렇게 관대하지 못하다. 성장통은 여전히 아프고 꿈은 여전히 모호하기만 하다. 임성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충무로의 드림팀 스탭들이 조우해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었다. 2008년 2월 크랭크인, 4월 크랭크업 하고 2008년 10월 개봉을 앞둔 <가벼운 잠>은 우리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그리고 어른들이 함께 봐야 할 영화다. 우리가 모르는, 아무도 모르지만 기억하고 싶은 한 소녀의 이야기. 1999년 사회면을 짤막하게 장식한 한 소녀가장의 사건을 모티브로, <가벼운 잠>의 열일곱 여고생 ‘열린’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짤막한 이야깃거리가 아닌 오래도록 기억하고 격려하고픈 마음이다. <가벼운 잠>은 곧 ‘소중한 꿈’이며, 희망을 그린 영화다.
윤효간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과 <가벼운 잠>이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열린이의 꿈”
청소년의 꿈을 기억하는 영화 <가벼운 잠>이 청소년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음악 <피아노와 이빨> 공연과 만나 “열린이의 꿈”이라는 공연을 만들었다. 이색 제작보고회나 독특한 영화홍보수단이 아닌, 매월 한 번씩 학교를 찾아가거나 혹은 학생들을 초청해 “열린이의 꿈”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공연을 하였으며, 오는 부산영화제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윤효간은 직접 스탭으로 참여, <가벼운 잠>의 음악을 편곡하고 직접 연주하기도 하였다. 윤효간의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벼운 잠>이 관람필 영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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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잠을 갈망하는 한 소녀의 성장통.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방황, 그리고 선택..
16살 열린이는 잠이 오지 않아 가끔 약을 먹는다. 피곤한데도 잠은 오지 않는다. 아마 2년전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잃고 의대 실험용으로 넘겨진 엄마의 시신을 찾고 하나뿐인 동생을 위해 원조교제를 시작한 그 때부터일꺼다. 얼마전 멋진 남자 친구가 생겼다. 평범한 데이트도 했다. 모든 게 일상적이고 평범해 보인다. 그렇지만 그 뒤엔 16살 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찬 현실이 늘 존재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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