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자신이 김연아나 박태환, 박지성처럼 되는 공상을 해 본적이 있는가?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되어 일본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멋진 골 세레모니를 벌이는 상상을…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의 첫 드라마 연기…
1회 전 여자친구의 결혼소식에 안타까워 하던 봉군은 날아오는 공을 헤딩하려다 한강물에 빠지고 만다. 함께 있던 연이는 봉군을 구하고 급한 마음에 인공호흡을 한다. 눈을 뜬 봉군은 첫키스가 아니냐고 물으며 장난을 친다. 봉군은 닭꼬치 장사를 시작한다. 노점 단속반이 나타나자 재빨리 마차를 끌고 도망치지만 닭꼬치 마차는 이미 엉망진창이다. 마침 차가 고장난 해빈이 걸어오고 다리를 삔 해빈을 마차에 태우는 봉군. 해빈은 봉군을 어디에서 본 듯 하지만 알아보지 못하는데..
2회 해빈은 봉군을 만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간다. 자신을 에이전트라고 소개한 해빈은 봉군에게 다시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하지만 봉군은 해빈이 승우와 연관되었다는 사실에 화를 내며 해빈을 내보낸다.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봉군은 연이가 소개시켜준 보험회사 면접을 뒤로 한채 입단 테스트를 받으러 출발한다. 봉군을 못마땅해 하는 이감독은 병기와 백미터 시합을 시키고 봉군이 뒤쳐지는 듯 하자 해빈은 머리를 움켜쥐며 안타까워하는데..
3회 이감독에게 여러가지 테스트를 받는 봉군. 만족할 만한 실력이 나오지 않자 지켜보던 모든 사람의 표정은 굳어간다. 테스트가 종료되려하자 홍대표는 봉군에게 공을 힘껏 차주고 봉군은 멋진 발리슛을 성공시킨다. 해빈은 아무때나 발리슛을 성공시키는게 봉군의 특기라고 말한다. 해빈은 봉군에게 함께 맨유에 가는 게 꿈이라고 말한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해빈은 내 선수는 비를 맞으면 안된다며 비를 가려주고, 봉군 역시 해빈을 가려주며 쑥스러워 한다.
4회 드디어 1군에 뽑힌 봉군은 첫 경기 출전 소식을 해빈에게 문자 메시지로 남기지만, 승우와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던 해빈은 봉군의 문자를 뒤늦게 확인하게 된다. 한편, 해빈은 승우를 노리던 괴한에게 승우의 여자친구로 오해를 받아 납치된다. 이를 목격한 봉군은 차를 뒤쫓아 다행히 해빈을 구하지만. 자신은 강물로 떨어지고 마는데..
5회 한강물 아래로 차와 함께 떨어지는 봉군. 난간에 매달려 아래를 보는 해빈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안타까워한다. 구조대원들이 도착해 봉군을 응급실로 급히 옮기지만 쉽게 의식을 찾지 못한다. 병원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봉군의 곁에 있던 해빈은 안타까운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 봉군이 눈을 뜨자 해빈은 깨어나지 않을까봐 무서웠다고 말하지만 봉군은 해빈을 알아보지 못하는데..
6회 영문도 모른 채 영달과 함께 정신병원에 가게 된 봉군.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해빈과 연이는 봉군을 찾아 헤맨다. 한편, 해빈은 이감독을 찾아가 봉군이 팀을 무단이탈 한 게 아니라며 변명을 늘어놓는다. 결국, 봉군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거짓말을 하는데..
7회 연이는 승우를 찾아와 봉군에 대해 알아낸 것이 없냐고 묻고, 승우는 자꾸 찾아오지 말고 기다리라고 차분히 말한다. 승우는 미소를 잃지 않다가 연이가 나가자 짜증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봉군은 격리실에 던져지고, 창밖으로는 번개와 함께 비가 쏟아진다. 급류가 병원 건물 귀퉁이를 강하게 치고 지나가자 부실했던 건물 한쪽에 금이 가는데..
8회 해빈은 승우의 커프스를 건네며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고 말한다. 화가 난 해빈을 붙잡는 승우는 멀쩡하게 살아돌아왔지 않냐고 대답하지만 해빈은 결과만 따지는게 변호사냐며 돌아선다. 해빈은 봉군을 만나 계약을 깨기 원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봉군은 해빈때문에 자신을 멋진 선수로 만들어 달라며 같이 가고 싶다고 말하는데..
9회 해빈은 한강에 빠졌을 때 자신을 왜 구해준 거냐고 묻고 봉군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이 후회할 것 같았다고 말한다. 이어 그 덕에 무서운 게 사라졌다며 너무 미안해하지 말라고 말한다.
동호는 연이가 장난삼아 골랐던 다이아반지를 선물한다. 연이는 이건 좋아하는 여자한테 주는 거라며 부담스럽다고 말하지만 동호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되어 달라고 고백하는데..
10회 별이의 생일선물을 사려던 봉군과 해빈은 1등 선물로 노트북을 준다는 노래경연대회에 참가한다. 봉군과 해빈은 목표는 무조건 1등이라며 무대위에 선다. 경기전 이감독은 선발명단을 발표한다. 몸 상태가 안좋은 동호 대신 발탁된 봉군. 봉군은 머리를 짧게 짜르고 의지를 다진다.
11회 연이는 사랑한다는 감정을 봉군에게 표현한다. 당혹스러워하는 봉군에게 연이는 생각하고 또 생각한 후에 대답해달라고 말하며 돌아선다. 축구 경기가 시작되고 이감독은 봉군을 교체투입한다. 골을 향한 집념을 불태우며 그라운드에 들어간 봉군은 멋진 경기력으로 골을 집어 넣는데.. . 12회 봉군과 동호는 볼을 향해 점프를 하고 봉군이 골은 성공시켰지만 둘은 함께 떨어지며 부딪친다. 결국 고질적인 무릎부상에 시달리고 있던 동호는 무릎을 다시 한 번 다치고 만다. 문팀장은 봉군을 찾아와 일본 J리그에 진출시켜 주겠다며 계약을 제시한다. 좋은 계약 조건과 함께 찾아온 기회에 봉군의 주변 사람들은 진출을 추천하는데..
13회 봉군은 연이에게 좋아는 하지만 사랑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연이는 곧 친구 오감자로 되돌아 갈 것이라고 한다. 계약건과 자문 변호사인 승우를 폭행한 일로 구단에서 퇴출당한 위기에 처한 봉군. 승우는 봉군에게 자신을 찾아와 무릎을 꿇으면 용서해 주겠다고 말하는데..
14회 봉군의 퇴출 위기는 가까스로 무마되고, 아무것도 모른 채 기뻐하는 봉군을 보는 해빈은 착잡한 기분을 감추지 못한다. 해빈은 봉군에게 축구화를 선물하고, 함께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봉군을 데리고 분수대를 찾은 해빈은 축구화를 신겨주며 계약을 깨자고 말하는데..
15회 별이는 악성 림프종이 재발해 병원에 입원하고, 이 사실을 보고 받은 승우는 또 다른 계획을 세운다. 승우는 봉군에게 진심으로 돕고 싶다며 돈 봉투를 내민다. 한편, 애자는 선물이라며 봉군에게 통장과 재산 관련 서류 등을 주는데..
16회 해빈은 봉군에게 경찰서에서 과거 교통사고에 대한 증거를 입수했다며 법정에서 승우를 다시 만나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성일은 승우에게 구단 자문 변호사를 그만 두라고 한다. 봉군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하는 마지막 경기를 시작한다. 전,후반이 모두 끝난 후 인저리 타임. 봉군은 자신에게 날아온 공에 몸을 던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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