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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의 도망자 (1disc)[썬엔터테인먼트 3월 할인] (Figures in a Landscape)

장르

미국 / 스릴러

감독

조셉 로지 (Joseph Losey)(13)

주연

로버트 쇼 (Robert Shaw)(47) / 말콤 맥도웰 (Malcolm McDowell)(35) / 크리스토퍼 말콤 (Christopher Malcolm)(1) / 헨리 울프 (Henry Wool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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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영어

자막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화면비율

2.35:1 , NTSC

상영시간

110분

등급

15세 관람가

오디오

돌비디지탈 모노

제작사

썬엔터테인먼트

지역코드

ALL

제작년도

1970

출시일자

2014-01-24

- 배리 잉글랜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한 작품
- <시계 태엽 오렌지>의 주인공 말콤 맥도웰& 로버트 쇼의 처절한 탈주!!
- 광활한 대지 속에서 삶에 대한 열정과 박탈된 자유를 향한 분노!!

영화상에서는 두 도망자들이 어디서, 왜 탈주하게 됐는지 알 수 없다. 둘은 살기 위해 무작정 국경을 향해 달리고, 한 검은 헬기는 그들을 무자비하게 추적한다. 이들 두 도망자들은 생사를 넘나드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회고하는데, 매카시즘 파동 때 고국을 강제적으로 떠나게 된 감독의 유랑자적인 시선이 나타나 있다. 광활한 대지 속에서 삶에 대한 열정과 박탈된 자유를 향한 분노가 극에 달해 있는 인간상을 잘 묘사하고 있다. 배리 잉글랜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한 작품. 소설이 첫 선을 보였을 때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는다. 그 후 저명한 영화감독 조셉 로지가 메가폰을 잡고 자유를 향한 인간의 욕망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시계 태엽 오렌지>의 주인공 말콤 맥도웰과 로버트 쇼의 처절한 연기가 돋보 인다

국적, 장소, 원인 미상의 상황에서 2인의 탈주자가 적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 국경을 향하여 도망친다. 그때, 적 헬기가 이들 탈주자를 발견 추적한다. 그러나 헬기는 그들을 죽이거나 체포하지 않고 날개바람을 몰아쳐 동물 몰이하듯 데리고 장난한다. 두 탈주자는 이에 분노하여 도주 중 민간인에게 훔친 총으로 헬기를 공격한다. 그러나 헬기 공격에 실패하고 대신 승무원 한명을 사살하는데 그친다. 탈주 도중 그들은 적군의 수색에 걸리나 이를 간신히 통과한다. 두 사람은 마을을 지나다가 적 헬기의 소이탄 공격을 받아 헬기에 대한 한이 사무친 나머지 적 주둔지에 몰래 침입하여 헬기를 못쓰게 파괴해놓고 다시 달아 난다. 그들이 천신만고 끝에 국경에 도달했을 무렵, 적은 새 헬기를 타고 국경까지 집요하게 그들을 추적해온다. 두 사람은 국경을 넘으면 그만이지만 그런데도 탈주자중 하나인 맥은 다른 일행 앤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헬기와 대결한다. 그러다가 헬기의 기총소사에 당해 죽고 만다. 그리고 적 헬기는 돌아간다. 살아남은 앤셀은 자유의 문턱에서 비참한 최후를 마친 동료 맥의 시체를 남겨 둔채, 자유를 찾아 국경을 넘는다.

◈ 감 독 : 조셉 로지 (Joseph Losey) ◈

조셉 로지는 할리우드 출신이지만 뛰어난 유럽영화를 만들었던 감독이다. 메카시즘의 광풍이 할리우드에 휘몰아친 50년대에 할리우드를 떠난 유명감독 중에 영화경력을 꾸준히 이어갔으며 작품세계에 일가를 이룬 감독으로 로지에 필적할 이는 없다. 60년대 중반부터 타계하기까지 로지는 유럽의 가장 훌륭한 영화감독이었다. 로지의 영화는 정교한 촬영과 편집으로 유미적인 단아함을 풍기지만 좌파적 정치관이 배어있는 대단히 지적인 주제를 진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1909년 미국 라 크로세에서 태어난 로지는 하바드 대학 영문학 학위를 받은 뒤 뉴욕에서 연극 일을 했다. '리빙 뉴스페이퍼'라는 정치적인 연극집단에서 활동했던 로지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영향을 받아 부르주아 사실주의보다는 관객에게 말을 걸고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반사실주의 미학을 실천했다. 연극 일 틈틈이 영화에 관심을 보인 로지는 35년에 옛 소련으로 건너가 세르게이 에이젠스테인 감독에게 사사 받았고 38년부터 록펠러 재단에서 돈을 대는 교육용 기록영화를 만들었기도 했다.

로지의 첫 장편극영화 <녹색머리의 소년 The Boy With Green Hair>(1948)은 전쟁에서 받은 충격으로 머리카락이 파랗게 변해버리는 한 소년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청색공포증이 소재였으며 반전 주제를 말하면서도 심리분석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51년까지 로지는 다섯 편의 영화를 찍으면서 왕성한 생산성을 과시했다. 모두 겉으로 보면 평범한 할리우드 장르영화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정치적인 관점에서 진보적인 영화들이었다. <무법 The Lawless>(1950)은 인종차별로 고통 받는 멕시코계 미국인의 얘기를 다룬 스릴러였고 <빅 나이트 The Big Night>(1951)>는 10대들의 광폭한 범죄를 도덕적인 차원에서 신중하게 바라본 작품으로 전투적이지 않지만 좌파적인 관점이 농후했다. 로지가 미국 시절에 만든 마지막 작품은 프리츠 랑 영화의 리메이크인 으로, 멕카시즘이 몰아치던 당시의 정치적 광란 상태를 암시하는 집단 히스테리를 반영했다. 그리고 곧 로지는 할리우드의 빨갱이를 색출하려던 멕카시 의원 일당의 견제를 받았다. 멕카시는 옛 소련 시절에 로지가 세르게이 에이젠스테인 밑에서 공부한 경력을 문제 삼았는데 로지는 의회 증언을 거부하고 블랙 리스트에 올랐으며 할리우드를 떠나 유럽에서 활동했다.

극작가 해롤드 핀터가 각본을 쓴 <하인 The Servant>(1963)> 이후 로지와 핀터는 <돌발사고 Accident>(1967), <중개인 The Go - Between>(1971) 등의 걸작을 발표했다. 세 작품은 로지 스타일의 정수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저택 안에서만 전개되는 <하인>에서 영화 초반에 자주 나오는 집안 장소는 거실과 복도다. 하인 바레트와 애인 베라는 아래층 부엌에 거주하고 있다. 주인 토니가 거주하는 2층이 권력과 특권을 나타낸다면 아래층의 부엌은 2층의 권력이 짓누르는 아랫 것들의 연약함을 대변하는 장소. 그런데 바레트의 애인 베라와 주인 토니가 관계를 맺고 난 후부터 위계관계는 뒤바뀐다. 성적으로 무능한 토니는 하층계급의 그 왕성한 생명력 앞에 위축당한다. 그리고 그 심리적 위축감은 곧바로 이 집안 내부의 위계관계에 자그마한 변화를 일으키며 하인 바레트가 주인 토니를 압도할수록 계단을 오르내리는 토니와 바레트의 상하 위치는 조금씩 역전되며 궁극에 바레트는 다른 모든 사람을 압도하는 내려다보는 각도로 촬영되어 가장 하인답지 않은 인물로 등장한다. <트로츠키 암살 The Assassination of Trotsky>(1972)과 <인형의 집 A Doll's House>(1973) 등의 영화로 만년의 명성을 이어가던 로지는 76년 이후에 프랑스로 이주해서 영화를 찍었는데 알랭 들롱이 제작하고 주연한 <미스터 클라인 Mr. Klein>(1977)은 이 시기의 걸작이다. 냉정한 미술상 로베르 클렝이 우연히 이름이 같은 유대인으로 신분을 오해받으면서 미묘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것을 그려낸 이 영화 이후에 만년의 로지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영화를 만들고 싶어 했으나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로지의 필생의 염원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영화로 만드는 것. 그러나 해롤드 핀터가 각본을 탈고했는데도 로지는 결국 영화를 찍지 못하고 85년에 세상을 떠났다. 로지는 일생을 야인으로 살면서 국외자의 눈으로 세상을 예리하게 영화로 담았다. 그의 영화의 주제는 진보적인 좌파의 정치관을 반영했지만 이야기 형식도 다차원의 열려진 구조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그의 영화의 내용과 형식은 앞서가는 것이었다. 조셉 로지의 영화세계는 인물의 심리와 현실의 복잡한 층위를 고루 포괄하는, 현대 영화가 가닿을 수 있었 던 세련된 유산으로 평가 받을 만 하다

1979 돈 지오반니 (Don Giovanni)

1976 미스터 클라인 (Mr. Klein)

1975 로맨틱 잉글리쉬우먼 (The Romantic Englishwoman)

갈릴레오 (Galileo)

1973 인형의 집 (A Doll's House)

1972 트로츠키 암살 (The Assassination Of Trotsky)

1971 사랑의 메신저 (The Go-Between)

1970 2인의 도망자 (Figures In A Landscape)

1968 비밀 (Secret ceremony)

1967 사랑의 상처 (Accident)

1964 왕과 조국 (King And Country)

1963 하인 (The Servant)

저주받은 아이들 (The Damned)

1962 콘크리트 정글 (Concrete Jungle, The)

1954 빗나간 욕망 (The Sleeping Tiger)

1948 녹색 머리의 소년 (The Boy With Green Hair)

◉ 배 우 : 로버트 쇼 (Robert Shaw) ◉

1927년 8월 9일 영국 랭커셔의 웨스트허튼 Westhoughton 에서 출생한 로버트 쇼는 스코틀랜드와 콘웰에서 성장하였고 어릴 적부터 연기와 글쓰기에 재능을 나타내어 로얄 아카데미 연기학원에서 연기를 공부하며 연기생활을 시작하였다. 1949년 세익스피어 기념 무대에서 데뷔하여 무대경험을 쌓은 그는 1951년 이래 영국, 미국의 여러 작품에 성격파 배우로 자주 등장하였다. 007시리즈 [007위기일발 : From Russia with Love](1963)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후 [사계의 사나이: A Man for All Seasons](1966)에서 헨리 8세로 오스카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1970년대에는 [스팅: The Sting](1973), [조스: Jaws](1975), [디프: The Deep](1977)과 같은 블록 버스터 영화에 출연하여 주가가 상승하기도 하였다. 한 편 그는 [카토 스트리트: Cato Street]라는 희곡과 [나치의 그늘: The Hiding Place](1960), [ The Man in the Glass Booth] (1967) [플랙: The Flag] (1968), [모로코로부터 온 카드: A Card from Morocco] (1969) 등과 같은 소설을 발표하여 작가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기도 하였다. 1978년 8월 28일 아일랜드 투어마키디 Tourmakeady 에서 심장마비로 51세에 사망하였다.

1979 지옥의 사자들 (Avalanche Express)

1978 나바론 요새 2 (Force Ten From Navarone)

1977 디프 (The Deep)

블랙 선데이 (Black Sunday)

1976 카리브해의 대해적 (Swashbuckler)

1975 죠스 (Jaws)

1974 지하의 하이재킹 (The Taking Of Pelham One Two Three)

1973 스팅 (The Sting)

하수인 (Hireling, The)

1972 성공의 다이아몬드 (Diamonds)

윈스턴 처칠의 젊은 시절 (Young Winston)

1971 지옥으로 불리는 마을 (A Town Called Hell)

1970 2인의 도망자 (Figures In A Landscape)

1969 태양 제국의 멸망 (The Royal Hunt Of The Sun)

1968 생일 파티 (The Birthday Party)

1966 사계절의 사나이 (A man for all seasons)

1965 발지 대전투 (Battle of the Bulge)

1964 햄릿 (TV) (Hamlet)

1963 007 위기일발 (From Russia with Love

◉ 배 우 : 말콤 맥도웰 (Malcolm McDowell) ◉

말콤 맥도웰은 기괴한 악당 캐릭터 전문 배우로서 둘째 가라면 서운해 할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은 한번 감당하기도 어려운 악역들을 그는 술렁술렁 잘도 해낸다. 영국출신의 배우지만 미국에서 오랜 세월 배우 활동을 해온 탓에 영국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는 많이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미국식 액션에도 속해 있지 않는 중간 지대에 위치해 있다고 할 수 있다. 메이저 영화보다는 B급 영화에 주로 출연했으며, 주연보다는 조연으로 더욱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영화인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장치 오렌지]에서의 강렬하고 파괴적인 알렉스 연기는 영화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캐릭터로 남을 정도이고, [캣 피플]에서도 반수반인의 역할을 맞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계속 고수해 왔다. 하지만 그의 필모가 전부 악역이나 강한 캐릭터로만 채워져 있는건 아니다. [미래의 추적자]에서는 선량하고 정의로운 과학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그렇다고 그 특이한 마스크가 배제 된건 아니다. 연출에도 욕심을 부려볼만 한데도 데뷔이래 꾸준히 배우로서만 활동하고 있다. 말콤 맥도웰의 win : 당연히 [시계태엽장치 오렌지]! 말콤 맥도웰의 loose : 의외로 많지만 [방문자]!

2010 베리 먼데이 (Barry Munday)

2010 이지 에이 (Easy A)

2009 뱀파이어 로큰롤 (Suck)

2008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 (Doomsday)

2007 할로윈 : 살인마의 탄생 (Halloween)

리스트 (The List)

2005 래그 테일 (Rag Tale)

2004 바비 존스, 스트로크 오브 지니어스 (Bobby Jones, Stroke of Genius)

2003 인해비티드 (Inhabited)

더 컴퍼니 (The Company)

죽어서야 잠들 것이다 (I'll Sleep When I'm Dead)

2002 화이어 스타터 (Firestarter 2: Rekind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