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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1.85:1 , NTSC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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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영혼의 울음을 들어줄까요?
바로 지금, 이 순간! 진실한 사랑이 필요해요!
아지에는 심각한 경제위기로 인해 주식 투자에 실패,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망연자실한 그는 마리화나를 연신 피워대는 것에서 더해 자신의 방안 옷장에서 몰래 마리화나를 키우면서 시간을 보낸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자살을 생각하다 ‘헬프라인’이라는 상담소에 전화를 걸었는데 상담원인 치이의 달콤하고 상냥한 목소리를 듣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녀에게 여러 번 만남을 신청하지만 번번이 거절당하자 아래층 가게에서 섹시한 옷을 입고 남성고객들을 상대하는 소녀 신을 치이라고 상상하며 그녀를 대하기 시작한다. 그는 그녀와 가까워지고 곧 그들은 에로틱한 환각의 즐거움으로 빠져든다. 그와 동시에 그는 치이를 스토킹하기 시작하는데…
[Director/ Screenplay]
리캉생 Lee Kang-Sheng
대만이 낳은 천재배우, 리캉생 감독작품
우울하고 고독한 대만 젊은이의 표상을 연기해온 대만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자 감독. <애정만세><하류><구멍><다크 서클즈><천교는 보이지 않는다>등의 작품에서 차이밍량 감독과 황금콤비를 이뤄 그의 거의 모든 작품에 출연했으며, <흔들리는 구름>으로 제 38회 시체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와줘, 에로스>는 <불견>에 이은 그의 두 번째 작품으로 직접 각본과 연출, 주연까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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