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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1.85:1, NTSC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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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코드 |
3 / Single Layer /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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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를 대표하는 영국 록 밴드 ‘더 후 The Who’가 1973년 발표한 록 오페라 앨범 ‘콰트로피니아’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1965년 런던에 사는 모즈족 지미 쿠퍼 라는 한 젊은이의 반항과 일탈, 좌절 그리고 깨달음을 그리고 있어요. 이 영화를 이해하려면 작품이 다루고 있는 소재인 모즈(Mods)족에 대한 간단한 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있어요. 모즈는 1960년대 영국의 가난한 노동자 계층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발달한 하위 문화에요. 대부분의 수입을 옷을 사거나 자신을 꾸미는 일에 투자하는 것으로 기성 세대에 대한 반항을 표현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깔끔한 헤어 스타일과 최신 유행 옷차림을 한 채 스윙잉 런던의 중심지였던 카나비 스트리트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프레드 페리, 벤 셔먼 등의 브랜드와 맞춤 제작한 비스포크 테일러 수트에 브로그 또는 로퍼를 신고 파카를 입어 멋을 냈어요. 베스파나 람브레타와 같은 스쿠터를 타고 다녔으며, 암페타민이라는 각성제를 복용하기도 했습니다. 모즈족들은 강박적일만큼 말끔한 외모와 단정한 정장 차림의 유복한 이미지와 달리 대부분의 가난한 노동자 계층이였어요. 이 영화는 그들이 모즈족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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