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Iron Maiden

아이언 메이든 아이언 메이든은 헤비메탈의 장구한 흐름 속에서 우뚝 솟아있는 위대한 그룹이다. 그들은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발아하여 1980년대에 전세계를 감염시켰던 NWOBHM(New Wave Of The British Heavy Metal)의 프론티어로서 당당히 헤비메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미국의 LA메탈과 함께 1980년대를 헤비메탈의 물결로 넘쳐나게 했다. 또한 악마의 이미지를 등에 업고 분출해 내는 어둡고 신비스런 사운드와 컨셉트 형식의 앨범 구성, 그리고 에디(Eddie)라는 귀엽고도 사악한 이중적인 얼굴을 하고 있는 마스코트를 전면에 내세우는 연출력 등은 1990년대에 폭발적으로 세포분열하기 시작한 익스트림 메탈에도 단초를 제공했다. 중세의 고문 도구에서 그룹명을 따온 아이언 메이든은 1976년 런던 출신의 베이시스트 스티브 해리스(Steve Harris)에 의해 결성됐다. 스티브는 당시 영국 전역을 휩쓸고 있던 펑크에 의해 주류 음악계에서 종적을 감춰버린 헤비메탈의 숨결을 지켜가기 위해 밴드를 조직했다고 한다. 얼마 후 보컬리스트 폴 다이 아노(Paul Di Anno), 기타리스트 데이브 머레이(Dave Murray), 데니스 스트라튼(Dennis Stratton), 드러머 클리브 버(Clive Bur...아이언 메이든은 헤비메탈의 장구한 흐름 속에서 우뚝 솟아있는 위대한 그룹이다. 그들은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발아하여 1980년대에 전세계를 감염시켰던 NWOBHM(New Wave Of The British Heavy Metal)의 프론티어로서 당당히 헤비메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미국의 LA메탈과 함께 1980년대를 헤비메탈의 물결로 넘쳐나게 했다. 또한 악마의 이미지를 등에 업고 분출해 내는 어둡고 신비스런 사운드와 컨셉트 형식의 앨범 구성, 그리고 에디(Eddie)라는 귀엽고도 사악한 이중적인 얼굴을 하고 있는 마스코트를 전면에 내세우는 연출력 등은 1990년대에 폭발적으로 세포분열하기 시작한 익스트림 메탈에도 단초를 제공했다. 중세의 고문 도구에서 그룹명을 따온 아이언 메이든은 1976년 런던 출신의 베이시스트 스티브 해리스(Steve Harris)에 의해 결성됐다. 스티브는 당시 영국 전역을 휩쓸고 있던 펑크에 의해 주류 음악계에서 종적을 감춰버린 헤비메탈의 숨결을 지켜가기 위해 밴드를 조직했다고 한다. 얼마 후 보컬리스트 폴 다이 아노(Paul Di Anno), 기타리스트 데이브 머레이(Dave Murray), 데니스 스트라튼(Dennis Stratton), 드러머 클리브 버(Clive Burr)를 끌어들여 완벽한 짜임새를 갖춘 아이언 메이든은 1980년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 Iron Maiden >을 발표하며 음악계에 신고식을 치렀다. 음반은 영국 차트 4위에 오르는 히트를 기록했다. 펑크가 떠난 자리를 훌륭하게 헤비메탈의 사운드로 채운 것이다. 이를 기점으로 밴드의 상승곡선은 멈출 기미가 안보였다. 데니스 스트라튼 대신에 에이드리언 스미스가 가세한 1981년 < Killers >는 차트 12위, 이듬해의 < The Number Of The Beast >는 정상에 등극하는 등 히트 퍼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드라마틱한 고음의 소유자 브루스 디킨슨(Brue Dickinson)이 참여한 후자부터 아이언 메이든의 사운드는 확고하게 정립했다. 무겁고 강한 베이스을 중심으로 멜로디와 리프를 번갈아 가며 뽑아내는 트윈 기타 시스템과 베이스를 탄탄히 받쳐주는 드러밍은 아이언 메이든 만의 독특한 음악세계였다. 리더가 베이스 주자이기에 사운드의 핵심이 기타가 아닌 베이스에 있는 것이다. 때문에 육중하고 힘찬 사운드가 터져 나온다. 수록곡 ‘22 acacia avenue''에서 잘 나타난다. 이후 드러머를 닉코 맥브레인(Nicko McBrain)으로 교체한 그룹은 1983년 < Piece Of Mind >(3위), 1984년 < Powerslave >(2위), 1985년 < Live After Death >(2위), 1986년 < Somewhere In Time >(3위), 1988년 <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1위)을 연속적으로 성공시키며 브리티시 헤비메탈의 위력을 한껏 뽐냈다. 앨범들에 수록된 ‘Flight of icarus'', ‘The trooper'', ‘Aces high'', ‘2 minutes to midnight'', ‘Run to the hills’, ‘Running free'', ‘Wasted years'', ‘Stranger in a strange land'', ‘Infinite dreams'', ‘Can i play with madness'', ‘The evil that men do'', ‘The clairvoyant'' 등은 밴드의 고전으로 기록된다. 아이언 메이든은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 Fear Of The Dark >(1992년)같은 우수작을 내놓기도 했지만, 음악적인 의견 충돌로 에이드리언 스미스와 브루스 디킨스가 잇달아 팀과 결별 선언을 하면서 하향곡선을 그렸다(그 자리에 기타리스트 야닉 거스(Janick Gers)와 보컬리스트 브레이즈 베일리(Braze Bayley)가 들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극적으로 브루스 디킨스와 에이드리언이 합류하여 신작 < Brave New World >를 내놓아 메탈 팬들을 열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