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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16:9 Anamorphic Wide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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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제
2012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비경쟁부문 장편 초청
2012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애니 판타 초청
2012 홀랜드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 노미네이트
2012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식 초청
2012 상해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공식 초청
2012 맥시코 국제 영화제 브론즈 팜 어워드 수상
* 2012년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상영작!
*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피스’ 극장판 감독을 맡았던 ‘우다 코노스케’가 그려낸 순수의 세계 반딧불 언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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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초등학교 6 학년 ‘유타’는 이번 여름방학도 아버지와 함께 갔던 시골에 찾아간다. 하지만 댐이 건설되어 마을은 물에 잠겨 사라진 지 오래. 딱정벌레를 잡으려고 산 속을 헤매던 중, 유타는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할아버지가 사라진 뒤, 갑자기 폭우가 내리고 유타는 그만 급류에 휩쓸려 정신을 잃고 만다. 그리고 깨어났을 때 눈 앞에 ‘사에코’라는 여자아이와 마주하게 된다. 사에코를 집에 데려다 주려고 산 밑을 내려다 보는 순간, 없어졌던 마을이 눈 앞에 펼쳐진다. 3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것. 혼자 계신 어머니가 걱정되지만 이곳에서 여름방학을 보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마법에 걸려 버린다. 사에코는 유타를 사촌오빠로 여기고 마을 친구 켄조와 함께 여름방학 한달 동안 과거의 시골 마을에서 생활을 한다. 어색한 기운은 곧 사라지고, 이내 1970 년 대 시골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살아가는 행복한 시간에 빠져든다. 무엇보다도 마을의 명물 ‘무지갯빛 반딧불’과 마주하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든다. 어느 덧 여름방학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다. 마을을 떠나면 마법이 풀리면서 유타는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좋아하는 것은 사라지고 만다는 마을 신관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유타는 아름다운 반딧불의 기억과 친구들과의 추억을 모두 잊어버리게 될까?
KEY NOTE
사라진 세계, 새로운 세계, 미래의 세계
아버지를 잃은 한 소년은 아버지와 추억을 더듬어 어느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곳에서 아이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된다. 투구벌레가 살고 있고 무지갯빛 반딧불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세계가 아니라 사라진 세계다. 그 시절, 그 곳에 살았었다고 해도 기억을 하지 못하면 이미 사라진 것이다. 영화 <반딧불 언덕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숨쉬며 뛰어놀던 기억 속의 마을로 우리들을 초대한다. 지금은 사라진, 그리고 잊혀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함께 곤충채집하고 물장구 치던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그렇게 신나게 놀다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제 영화 <반딧불 언덕에서>와 함께 잃어버린 소중한 것을 되찾는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2012년 올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를 빛낸 화제작 <반딧불 언덕에서> 전격 개봉
2012년 제16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 애니메이션 <반딧불 언덕에서>가 11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두번째로 긴 역사를 갖고 있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는 언제나 환상의 세계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하는데, 이번에는 <반딧불 언덕에서>가 그 주인공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6학생 소년 ‘유타’가 댐으로 수몰된 시골마을을 찾아갔다가 3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며 소중한 옛 모습들과 마주한다는 설정부터 판타스틱하다. 우리 아이들은 30년 전 시골의 모습을 만날 수 있고, 어른들은 옛 추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영화 <반딧불 언덕에서>는 11월1일 본격적인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 힐링의 주인공, ‘반딧불 언덕에서’
2012년의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강남스타일이 아니라 ‘힐링’이다. 방송에서도 음식에서도 여행에서도 ‘힐링’을 제외하고는 설명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몇 해전 ‘윌빙’이라는 단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모든 분야에 쓰이는 수식어가 되었듯이 올해는 ‘힐링’이 대세이다. 하지만 유독 영화계에서만 ‘힐링’이 어울리지 못했다. 도둑이 주인공인 <도둑들>이나 첩보요원의 생사를 넘나드는 액션 대작 <미션임파서블4>, 암울한 미래의 히어로 <베트맨>과 <어벤저스> 등, 이들과 힐링은 멀고도 멀다. 하지만 이제 힐링을 할 차례가 돌아왔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최고의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 시리즈의 감독 ‘우다 고노스케’가 연출한 <반딧불 언덕에서>가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7월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예방주사를 맞은 바 있는 이 작품은 30년 전 동심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며 2012년 ‘힐링’ 대세에 정점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다. 11월에는 무지갯빛 반딧불이 있는 환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줄 영화 <반딧불 언덕에서>가 그 주인공이 될 것이다.
역대 최고 히트 제패니메이션 시리즈 ‘원피스’의 감독이 그려낸 순수의 세계
영화 <반딧불 언덕에서>의 원작 소설은 일본에서 40만부 이상 발간한 베스트셀러이다. ‘무지개빗 반딧불, 영원한 여름방학’이라는 제목으로 작가 ‘카와구치 마사유키’가 2004년 처음 발간한 뒤, 여러 차례 재발간 되었고 2011년 드디어 영화 제작에 들어갔다. 작품의 인기만큼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피스’ 극장판 감독을 맡았던 ‘우다 고노스케’가 메가폰을 잡았는데, 특히 C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힘으로만 작품을 완성했다. 3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원작처럼 마치 30년 전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을 고집한 듯한 열정과 노력이 돋보인다. 그렇게 만들어진 순수의 세계는 동양의 수묵담채화 같은 따스한 그림체를 선보이면 우리를 더더욱 그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안녕…우리들의 여름방학…”
1970년대, 아버지와 어머니 시대의 추억, 곤충 채집, 불꽃놀이 야시장, 여름 축제, 하루 종일 산과 들을 쏘다니던 어린이들의 우정, 그리고 희미한 첫사랑. 여름방학에 대해 우리들이 기억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이 영화 <반딧불 언덕에서>에 있다. 원작자인 카와구치 마사유키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연재하는 소설이 인기투표 사이트에서 상위에 랭크되자 마침내 정식간행을 하게 됐고, 현재 문고판을 포함하여 40만부를 돌파했다. 대히트 애니메이션 "원피스" 시리즈 감독인 우다 고노스케와 일본을 대표하는 최강의 크리에이터들이 스태프로 뭉쳤다. 목소리 출연도 가능한 한 등장인물의 나이에 맞는 캐스팅을 통해서 리얼하고 생생한 표정을 그려냈다.
사라진 시절과 대자연에 대한 안타까운 추억,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대에 관한 감동 판타지
과격한 액션과 기계투성이 SF 등 화려한 시각표현만으로 자극하려고만 하는 영화가 난무하는 가운데, 본 영화는 따뜻한 일본의 원풍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대를, 실사영화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특유의 자연 묘사와 함께 실제 나이대의 목소리 연기자를 기용해 소년 소녀의 감성을 섬세하고 리얼하게 되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방학이 되면 엄마와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자신의 아이만큼 어렸을 적을 흐뭇하고 가슴 아리게 기억할 수 있는 따뜻한 애니메이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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