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인간사냥에 맞짱 뜬다! 놈들이 그의 액션 타겟이다!

나타샤(얀시 버틀러)라는 한 여인이 20년만에 아버지를 찾아 뉴욕에 온다. 이곳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을 고용해 아버지를 찾아보라는 형사의 충고에 따라 나타샤는 전직 해병정찰대원 출신의 챈스(장 끌로드 반담)를 우연히 만나 안내인으로 고용한다. 조사 중 두 사람은 화재사건으로 부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지만 챈스가 나타샤 아버지의 구멍 뚫린 인식표 한 장을 찾아내어 단순한 화제가 아닌 살인 사건이었음을 밝힌다. 한편 연고 없는 부랑자들을 사냥감으로 삼아 특권계층의 부자들에게 인간사냥을 알선하던 푸촌 일당은 나타샤의 아버지가 살해됐다는 증거가 나타나자 또 다른 음모를 꾸미려고 한다. 그들이 접촉하는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고, 나타샤와 챈스도 푸촌 일당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영웅본색><첩혈쌍웅>의 홍콩 느와르의 대표감독이자 <페이스 오프><미션 임파서블 2> <적벽대전> 등 액션 대작들을 연출해온 오우삼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이 작품으로 수많은 아시아 영화 팬들의 지지를 받게 된다. 오우삼 감독은 자신의 액션을 가장 잘 표현해줄 배우로 장 끌로드 반담을 선택했고, 정통 액션을 기반으로 한 와일드한 액션의 대표주자인 반담의 액션과 오우삼 특유의 쌍권총 액션이 접목된다. “인간 사냥”이라는 충격적인 소재에 슬로머션을 사용한 과장된 액션, 쌍권총을 들고 벌리는 맞짱 총격씬, 오토바이 추격전 등은 오우삼의 열혈 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장 끌로드 반담 외에 TV<밀레니엄>시리즈로 3년 연속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렌스 헨릭슨 악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그의 부하로 <미이라>시리즈의 이모뎁 역을 맡았던 아놀드 보슬루, <플래시드3>에서 악어사냥에 나선 여보안관 역을 맡았던 얀시 버틀러 등 연기 내공이 뛰어난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스파이더맨>시리즈의 샘 레이미가 총제작을 맡았으며 <데어데블><씬시티>의 그레헴 레벨이 음악을 맡았다. <타이타닉>으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한 러셀 카펜터가 촬영을, <스파이더맨>시리즈를 편집하고, <허트로커>로 아카데미 편집상을 수상한 밥 머로우스키가 편집을, <엑스파일>시리즈와 <다크맨>의 필 다고트가 미술을 담당했다. <하드 타겟>은 장 끌로드 반담, 그의 최전성기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감독 및 배우 정보]

오우삼 (John Woo, 吳宇森) / 감독
1985년 누아르 영화 <영웅본색>으로 대성공을 거두며 흥행감독이 되었다. <영웅본색 2>, <첩혈쌍웅>등을 연출하였으며 할리우드에 진출해 <하드 타겟><브로큰 애로우><페이스 오프><미션 임파서블 2>를 연출했으며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쟁인 ‘적벽대전’을 영화화한 <적벽대전>으로 호평받았다. 67회 베니스 영화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 끌로드 반담 (Jean Claude Van Damme) / 챈스 역
1960년 벨기에 출생. 1984년 <블랙 이글>에서 강렬한 액션을 보여준 악역 안드레이 역으로 액션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한다. 마침내 킥복싱 영화 <투혼>으로 스타덤에 오르고, <사이보그>, <더블 반담>, <유니버설 솔져>, <하드타겟>, <타임캅>, <서든 데쓰> 등 박스오피스 정상급 흥행작에 출연한다. 얼마간의 슬럼프를 경험하지만 <헬>, <웨이크 오브 데스>, <하드 코 : 라스트 미션>, <언틸 데스>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