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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받은 가슴 하나 위로할 수 있다면
내 삶은 헛되지 않으리
쓰라린 삶의 고통을 덜어 주고
아픔을 가라앉힐 수 있다면
의식잃어가는 울새 한 마리
둥지로 돌려보낸다면
내 삶은 헛되지 않으리
에밀리 디킨슨
Emily Dickinson
로튼토마토 신선도 92%
英가디언 & 美롤링스톤 선정 2017년 최고의 영화!
해외 유수 언론과 영화제에서 먼저 인정 받은 <조용한 열정>
지난 6월 영국 가디언지와 미국 롤링스톤지는 2017년 상반기까지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고의 작품을 각각 23편, 12편 선정했다. 그 중에서 <조용한 열정>이 두 매체에서 모두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조용한 열정>과 함께 선정된 영화들이 모두 국내,외에서 작품성과 상업성을 인정받은 영화여서 그 의미가 더 뜻깊다. 국내에서 3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라라랜드 열풍을 일으킨 <라라랜드>,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아가씨>, 놀란 감독의 대작 <덩케르크>, 인종차별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세심하게 표현해 극찬을 받은 <문라이트>와 함께 <조용한 열정>이 선정 된 것. 이에 가디언지는 <조용한 열정>은 감동적이고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이며 연약하면서도 반항적인 신시아 닉슨의 경이로운 연기가 일품인 훌륭한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롤링스톤지 역시 <조용한 열정>을 2017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 TOP 10으로 꼽았다. 국내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공포 외화의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이끈 <겟아웃>, 개봉 첫 주말 전 세계 8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로건>, 제작비 6배를 뛰어넘는 전 세계 2억 2천만불 이상의 월드와이드 흥행수익을 달성한 <베이비 드라이버> 등 작품성 뿐만 아니라 상업성을 갖춘 화제의 영화들이 함께 선정되었다. 롤링스톤지는 에밀리 디킨슨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신시아 닉슨의 숭고한 연기와 그녀의 진가를 진부하지 않게 끌어낸 테렌스 데이비스의 놀라운 업적을 극찬하며 <조용한 열정>을 2017년 최고의 영화로 선정했다.
<조용한 열정>은 앞서 제43회 벨기에 겐트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6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초청되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또한 미국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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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황홀한 순간엔 고통이 대가로 따른다”
19세기 미국 매사추세츠,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모든 것이 선택이 아닌 결정되어진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의무이던 시대.
독립적이고 자기주관이 뚜렷한 에밀리는
획일적인 교육과 억압이 만연한 기숙학교를 나와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살아간다.
유일한 삶의 행복이자 위로가 되는 시(詩)를 쓰면서
평온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사랑하던 사람들과의 이별을 경험하며
혼자만의 고독에 깊이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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