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는
우리가 하고 싶었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했다.

 그리고 이것이 다큐멘터리에 들어가 있다"...

 

우리가 그만두게 되면,
내게는 인생이 없다. 더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멈추지 않는 척을 하고 계속 나아갔다. 한동안 중독에 시달렸고, 결국 그것들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지경에
이르게 됐다.

다큐멘터리는 사실에 충실하고자, 1970년대 이글스의 시작과 1980년에 맞이한 밴드의 해체를 파트1, 1994년의 재결합부터
현재까지를 파트2에 나눠 담았다. 이글스 멤버들의 인터뷰는
물론, 그들을 백밴드로 무대에 처음 서게 해 준 미국 가수 린다 론스태드(67)의 인터뷰도 포함됐다. 디럭스 버전에는 이 다큐멘터리 외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1977년 '호텔 캘리포니아' 투어 중 워싱턴DC 캐피털센터 공연 실황도 포함됐다.

 

 특히 이 다큐멘터리는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2013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돼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글스의 또 다른 멤버 돈 헨리(66)는 "우리는 선댄스영화제 측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댄스 측에서 런던 프리미어 상영을 제안했을 때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한 밴드로 함께 하고 있다. 글렌 프레이(65)는 "우리는 서로를 잘 알고 서로 이해한다. 같은 일을 하고 있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때로는 그것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후배 밴드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조언한다면?

 "사실
다른 밴드에게 해줄 조언이 많지는 않다. 나는 나에게 맞는 해결책을 알고 있고, 밴드마다 그것은 다를 것이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차 한잔 마시면서 심호흡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정도다.